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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제로사회 위한 ‘제주플러스 국제환경포럼’ 개막 - 제주연구원, 기후위기시대 플라스틱 저감·처리 대책 마련 - 각국 전문가·기업가 및 NGO 등 참여···플라스틱 저감 실천 논의
  • 기사등록 2021-07-11 18: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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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럼은 8일과 9일 양일간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플라스틱 제로 사회’를 주제로 진행된다.  



제주연구원(원장 김상협)은 7월8일부터 9일까지 이틀 간 ICC제주 한라홀에서 ‘플라스틱 제로사회’를 대주제로 ‘2021 제주플러스 국제환경포럼’을 개최한다.

2021 제주플러스 국제환경포럼은 플라스틱의 위협에 대한 학계의 진단 및 세계 각국의 정책을 다루는 메인세션, 일반세션, 기업가세션, NGO세션, 국제보호지역 세션, 2030청년세대 세션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 한국환경공단, 뉴스1이 공동주최하고, 제주연구원, 한국환경공단, 뉴스1 제주본부가 공동주관하며, 환경부가 후원한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관인원에 제한을 두고,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포럼이 중계돼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포럼 첫날 8일에는 3개의 세션과 개회식이 진행됐다.

‘포스트 코로나 및 기후위기 시대의 순환경제 주요전략’을 주제로 한 메인세션은 김상협 제주연구원장의 진행으로,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이보 드 보어 전 UNFCCC 사무총장, 김명자 전 환경부장관이 참석해 대담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어 ‘플라스틱 제로사회, 영향과 대책’을 주제로 한 1세션에서는 상병인 한양대 교수의 진행으로, 권정환 고려대 교수의 ‘미세플라스틱이 환경,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조충연 원광대 교수의 ‘생물군에 미치는 미세플라스틱의 영향과 대체제 연구동향’, 이소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연구위원의 ‘Covid 19, 플라스틱 등 포장재 쓰레기 발생과 대책’, 김희선 한국환경공단 과장의 ‘생활폐기물 脫플라스틱 대책’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플라스틱 제로사회와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2세션에서는 윤종수 전 환경부 차관의 진행으로, 아이너 옌센 주한 덴마크 대사, 리진후이 UNEP 아시아태평양지역 바젤협약 센터(중국) 사무총장, 이세키 유이치로 일본 환경성 계장, 홍동곤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관이 각국의 플라스틱 제로화를 위한 노력과 지속가능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포럼 둘째 날인 9일에는 ‘기업가 세션’, ‘NGO 세션’, ‘국제보호지역 세션’과 ‘2030 청년세대 세션’을 통해 플라스틱 저감을 위한 다양한 실천방안과 아이디어를 모색하고 공유한다.

기업가 세션에는 문대림 JDC 이사장, 김정학 제주도개발공사 사장,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 문성유 캠코 사장, 오정화 아모레퍼시픽 상무이사, 윤형준 캐플릭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기업·기관 차원의 플라스틱 저감 노력을 소개하고 최흥진 서울시립대 교수의 진행으로 기업에 있어서 플라스틱 저감을 위한 더 나은 방안에 대해서 토론할 예정이다.

NGO 세션에서는 김병일 태평양다이빙스쿨 대표, 제주환경운동연합 김정도 국장, 장진혁 이노버스 대표, 차완영 마린 이노베이션 대표, 한주영 세이브제주바다 대표 등이 폐플라스틱 실태와 업사이클링 사례 등에 대해서 소개하고 김익수 환경일보 대표, 김수종 전 한국일보 주필과 같이 플라스틱 제로사회를 위한 NGO의 향후 운동방향과 제도화 방안 등에 대해서 토론한다.

국제보호지역 세션에서는 스페인, 아프리카, 러시아, 핀란드 등 세계 각국의 보호지역 담당자들이 참여해 보호지역 내 플라스틱 저감 방향에 대해 토론한다.

끝으로 2030 청년세대 세션에서는 ‘2030 청년세대와 자원순환경제’를 주제로 대학생을 포함한 다양한 청년들이 참여하는 청년세대 세션도 진행된다.

김상협 제주연구원장은 “제주에서는 지난 6월 ‘2030 쓰레기 걱정 없는 자원순환 제주(2030 WFI, Waste Free Island Jeju)’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스타벅스와 ‘1회용 컵 없는 청정제주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플라스틱 제로사회 실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해왔다”며 “2021 제주플러스 국제환경포럼은 종이, 플라스틱, 1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여 준비했으며, 이는 ‘쓰레기 없는 섬 제주’를 향한 실천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번 포럼을 통해 폐기물 관리체계 및 순환경제 전략 마련을 통해 제주가 지구 보전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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